쿠키런 킹덤, 신규 쿠키 2종 출시
15주년 맞은 용감한 쿠키와 신규 콘텐츠 '비스트 레이드'
쿠키런 킹덤이 새로운 콘텐츠와 더불어 신규 쿠키 2종을 공개했다. 어느덧 15주년을 맞은 쿠키런은 용감한 쿠키 생일 기념 출석 이벤트를 필두로 흑당맛 쿠키 마법사탕 업데이트와 새로운 불가사의인 공허한 안개바람의 주인을 공개. 그리고 신규 콘텐츠인 눈물을 흘리는 바위산, 비스트 레이드를 추가하며 쿠키런 킹덤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또 다른 방향성을 제시하고 나섰다.
'백색의 허무' 스토리의 세계관을 담당하는 미스틱플라워 쿠키는 쿠키런: 킹덤에 등장하는 타락한 선대 영웅 쿠키 '비스트'의 일원이자 첫 번째로 출시된 비스트 쿠키다. 쿠키 세계의 다섯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만들어진 미스틱플라워는 다섯 쿠키 중 '의지'를 담당하던 쿠키였으며, 어떻게든 쿠키들을 도우며 그들이 바라고 원하는 것을 이루게 해 주려고 노력하던 쿠키였으나, 너무 많은 쿠키들에 의해 고행을 선택하고 생불이 되어 자신에게 달려든 모든 쿠키를 살피고자 했었던 선한 쿠키였다. 하지만 본인의 의지와는 다르게 자신이 사라진 것이 되려 쿠키 세계의 파장을 불러오자 삶은 늘 고통이 함께할 뿐이기에 무로 돌아가는 것이 쿠키를 구원하고 해방하는 것이라는 '허무주의'에 빠져 비스트(BEAST)로 타락하고 모든 생명을 모조리 빼앗아 버린다. 쿠키런 킹덤에서는 회복형/후방을 맡았으며 뽑기 확률은 미스틱플라워 완전체 기준, 0.301%에 달하는 극악의 확률이다.
새롭게 출시된 에픽 등급의 스페셜 쿠키로는 '구름해태맛 쿠키'가 낙점됐다. 구름해태맛 쿠키의 경우, 스페셜 쿠키 뽑기를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스페셜 쿠키 뽑기의 세부 확률은 구름해태맛 쿠키 완전체 기준 1.440%, 구름해태맛 쿠키 영혼석 기준, 8.200%에 달한다. 현재 마법사탕 출시 이후, 화력이 급상승한 휘낭시에맛 쿠키와 포지션이 완벽히 겹친다는 얘기가 있어 굳이 뽑을 만한 이유는 없어 보이지만, 성능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최근 쿠키런 복귀를 마친 필자는 고대의 전승 이벤트를 통해 에인션트 등급의 세인트릴리 쿠키를 획득하고 팀을 새롭게 갈아엎고 있다. 요즘 가장 많이 쓰이는 조합으로는 요정왕(휘낭시에맛), 뇌신무장, 고드름 예티, 스냅드래곤(미스틱플라워), 서리여왕 조합이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된다고 한다. 무과금 유저인 필자 역시도 최대한 진로 방향을 그쪽으로 정하고 덱 전환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과금 유저이기에 성장은 매우 더딜 것으로 예상되지만 어떻게든 재화를 모아 최대한 대세를 따라가려 한다.
다만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얻기 힘든 쿠키들이 대부분이기에 최대한 마법사탕을 이용해 성장시킬 수 있는 쿠키들을 위주로 먼저 팀을 구축할 생각이다. 지금 당장은 용과드래곤 쿠키와 달빛술사 쿠키, 블랙펄 쿠키 등을 빼놓고서는 도저히 스토리(아레나) 진행이 불가능한 상황이기에 우선은 키워 둔 쿠키들을 위주로 재화 모으기에 집중하며 향후, 덱 전환을 고려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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