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겨울 방학 하이퍼 버닝
무과금 1~130 레벨 사냥터 추천
넥슨 장수 게임, 메이플스토리가 겨울 방학을 맞이해 다시 한번 하이퍼 버닝을 론칭했다. 현재 메이플스토리는 유저를 기만했다(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낮추고 이를 공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과징금 116억 원을 부과받았으나, 게임 서비스 영업 정지의 경우, 유저들이 피해를 볼 수 있어 영업 정지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산정해 이를 토대로 판결을 내릴 전망이다. 한 편으로는 유저들을 기만해 사기 행위를 벌여놓고 고작 과징금이 다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 반면에 이 정도 사태에 익숙해진 유저들은 그냥 제대로 된 보상이나 달라며 향후를 위한 공지를 빠른 시일 내로 게재할 것을 원하고 있는 추세다. 사실 필자의 경우, 단순히 유니온 육성을 위해 메이플스토리를 할 뿐, 돈은 일절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크게 불만을 가진 바가 없으나 스트리머 혹은 게임에 돈을 많이 사용한 유저들에겐 이번 사태가 굉장히 큰 배신감으로 여겨질 가능성이 높다. 하나 그렇다고 해서 일부 유저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게임을 멈추는 행위를 하지는 않을 거라 예상돼 쓰려던 포스팅은 마저 쓰고 갈 예정이다. 사냥터는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기준이다.
메이플스토리 무과금 사냥터
기본 사냥 준비물 & 링크
어떻게 생각하면 메이플스토리에서 가장 원초적인 것은 다름 아닌 사냥이다. 유니온, 링크, 버닝 캐릭터를 키우려면 사냥은 반드시 해야 하고 남들과 동일한 속도로 레벨 업을 하고 싶다면 적어도 기초 준비물은 수급해 둬야 한다. 그중 무과금이 챙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아이템은 출석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정령의 펜던트다. 일명 정펜(정령의 펜던트)은 시간이 지날수록 최대 30%가량의 경험치 증가량을 보여주는 아이템으로 사냥을 진득이 할 거라면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하는 필수 아이템 중 하나이다. 위 사진 속 '준비된 정령의 펜던트'와는 달리 일반 '정령의 펜던트'는 출석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두 번째로는 사실상 없으려야 없을 수가 없는(?) 아이템인 경험치 2배 쿠폰이다. 경험치 쿠폰의 수급처는 워낙 다양해 무과금 유저들도 매우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이와 동일한 효과를 가진 아이템(MVP 경험치 쿠폰, 유니온 경험치 쿠폰 등)도 많아 사냥을 나설 땐 반드시 소지품에 구비해 놓도록 하자.
세 번째로는 몬스터파크를 참여하면 얻을 수 있는 익스트림 골드 물약이다. 익스트림 골드는 몬스터파크에서만 얻을 수 있는 재화 아이템으로 30분간 경험치 획득량을 10% 증가시켜 주는 효자 아이템이다. 더구나 위에서 언급했던 경험치 쿠폰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니 사냥에선 반드시 챙겨가야 할 아이템 중 하나이다. 매일매일 몬스터파크를 돌다 보면 자연스럽게 수급이 가능하며, 익스트림 골드는 몬스터파크 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네 번째로는 사냥에서 필수로 여겨지는 메르세데스 링크 스킬 '엘프의 축복'이다. 엘프의 축복은 레벨과 상관없이 반드시 들고 가야 할 0순위 링크 스킬로 영구적으로 추가 경험치 10%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메이플스토리를 조금이라도 해봤던 사람이라면 '엘프의 축복'은 그저 필수에 불과하다. 레벨이 높아질수록 더욱더 유용해지는 링크 스킬 중 하나이다.
다섯 번째로는 위에서 언급했던 '엘프의 축복'만큼이나 효율성이 짙은 아란의 링크 스킬 '콤보킬 어드벤티지'다. 메르세데스와는 다르게 낮은 레벨일수록 유용한 '콤보킬 어드벤티지'는 영구적으로 콤보킬 구슬 경험치 획득량을 최대 650%까지 추가 획득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이 외에도 에반과 데몬 어벤져, 아크, 팬텀, 키네시스 등은 육성을 해둘수록 유용하다.
메이플스토리 무과금 사냥터 추천
1 ~ 130 버닝 없이도 가능하다.
1~10 : 전직 퀘스트
버닝의 경우, 전직 퀘스트&마을 선행 퀘스트 만으로 레벨 30을 찍는 것이 가능하나 버닝이 아니라면 이 방법을 통해 빠른 레벨 업을 하는 것이 가장 수월하다. 어느 정도 사냥을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자본러(?)들의 경우 1차 전직 직후 바로 깊어지는 숲으로 이동해 사냥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나 무과금이 이 루트를 가기는 다소 어려움이 있어 기본적인 루트만 소개하려 한다.
10~30 : 골렘&머쉬맘의 숲(헤네시스)
어느 정도 링크(유니온, 아이템)가 구비되어 있는 경우(없어도 가능), 1차 전직 이후 마을 선행 퀘스트를 스킵하고 골렘과 머쉬맘(이전에 뿔버섯)을 잡으며 30 레벨을 달성한다. 이는 뭐 워낙 예전서부터 촉망받던 루트기 때문에 일말의 이변이 없는 이상, 무과금이 레벨 업 하기 가장 좋은 루트임에는 변함이 없을 듯하다. 레지스탕스의 경우 가로등을 잡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0~45 : 골드비치 선행 퀘스트
혼자서 사냥하는 무과금의 경우, 결코 골드비치 퀘스트를 지나칠 수 없다. 골드비치는 레벨 업뿐만 아니라 나중에 길라잡이를 통한 창구로도 활용이 가능하니 가능한 필수로 깨고 가야 하는 선행 퀘스트 중 하나이다. 캐릭터(유니온, 링크, 아이템)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대 50 레벨까지도 육성이 가능해 45 레벨 구간을 스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선행 퀘스트 구간이니 반드시 클리어하고 넘어가도록 하자.
45~55 와일드보어의 땅(페리온)
버닝 캐릭터의 경우, 골드비치를 클리어하고 나면 이 구간을 스킵하고 바로 조용한 습지로 넘어갈 수 있으나, 버닝이 아닐 경우 45 레벨 구간은 여기만큼 좋은 곳이 없는 듯하다. 우선 층간 단위로 분류되어 있어 점프 스킬이 있는 캐릭터에게 매우 유용한 맵이고, 몬스터 리젠이 많아 경험치 작으로도 제법 쓸만한 필드다. 간혹 사냥하다 보면 과거의 유행했던 아이템도 얻을 수 있으니 버닝이 아닌 이상 이 맵을 스킵할 일은 없을 듯하다.
55~65 : 조용한 습지(슬리피우드)
버닝 캐릭터를 육성 중이든 아니든 간에 이 구간만큼은 추천 사냥터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을 듯하다. 슬리피우드에 위치한 '조용한 습지'는 과거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가성비 사냥필드로 몬스터 리젠도 빠르고 경험치 양도 상당해 단기간에 3차를 찍을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하나 너무 유명한 사낭터이기 때문에 사람이 몰리는 주말이나 밤 시간대엔 사냥터를 찾기가 어려울 정도다. 다만 여기보다 사냥이 편한 곳은 없으므로 시간대를 체크해서라도 이곳에서 사냥하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65~85 : 갱도 4 & 사헬지대(마가티아)
슬슬 사냥이 지루해질 무렵, 괜찮은 사냥터를 두 개 거쳐가며 지루함을 한 번씩 환기시켜 주자. 우선 에델슈타인 레벤광산에 위치한 '갱도'는 80이 아닌 85까지 사냥을 해도 괜찮을 정도로 모든 캐릭터에 유용한 가성비 사냥 필드다. 하나 와일드 헌터나 제논 같은 경우, 일자 맵이 아닌 이상 사냥에 다소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갱도'에서 사냥을 진행하다 마가티아에 위치한 '사헬지대'로 사냥터를 옮기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일자맵 사냥이 수월하다면 사헬지대만큼 편한 공간도 없다.
85~98 : 관계자 외 출입금지(마가티아)
아마 많은 유저가 공감할 만한 얘기겠지만, 이 구간만큼 사냥이 귀찮은 구간도 없다. 그나마 마가티아에 위치한 히든스트리트 '관계자 외 출입금지'가 맵도 넓고 리젠도 빨라 사냥에 한해서는 수월할 뿐이지, 이를 제외한 그 어떤 사냥터도 만족을 충당시켜주지 않았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이곳에서 빨리 벗어나기 위해 95 레벨에 하늘 둥지로 이동하곤 하지만 무과금의 경우, 스타포스를 하기 까다로워 최대 98 레벨을 달성하고 하늘둥지로 이동하곤 한다. 스타포스만 가능하다면 만사 ok다.
98~105 : 하늘둥지 2(리프레)
사실 필자의 경우, 4차 전직을 하고 다시 왔다 갔다 하는 것이 귀찮아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 100 레벨을 달성하고 4차 전직 후에 '하늘 둥지 2'로 이동하는 편이지만, 그게 대수롭지 않은 경우는 98 레벨에 바로 리프레에 위치한 '하늘 둥지 2'로 이동해 사냥을 시작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하지만 이곳은 스타포스가 필요한 구간이다. 스타포스 x5를 채우고 이동하자.
105~110 : 몬스터파크 2번
버닝 캐릭터의 경우, 105 레벨을 달성하고 몬스터파크 2번을 돌리면 최대 111 레벨까지 육성이 가능하다. 버닝이 없더라도 110 언저리까지 빠르게 육성할 수 있어 이 구간에는 몬스터파크를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몬스터파크를 추천하는 이유는 몬스터파크 전용 주화로만 살 수 있는 '익스트림 골드'를 추가로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전에 구비가 안 되어있었다면 이 구간에서 '익스트림 골드' 물약을 반드시 쟁여놓도록 하자.
110~118 : 장난감 공장 기계실(루디브리엄)
110 이후에는 다양한 사냥터가 존재하기 마련이지만 무과금에게는 여전히 루디브리엄에 위치한 장난감 공장 : 기계실이 제일 괜찮은 사냥터로 손꼽히고 있다. 이곳에서 사냥을 진행하다 때되면 같은 루디브리엄에 위치한 시계탑 최하층(혹은 잊혀진 회랑)으로 이동하면 되니 118 까지는 여기서 사냥하도록 하자.
118~125 : 잊혀진 회랑(루디브리엄)
잊혀진 회랑은 스타포스 사냥터이지만 스타포스 기준(별 25)이 낮아 무과금 유저들도 충분히 사냥 필드로 삼을 수 있는 곳이다. 루디브리엄에 위치한 '잊혀진 회랑'은 1층과 2층으로 분류되어 있어 사냥이 애매한 캐릭터로는 다소 불편함을 호소할 수 있으나 대체적으로 사냥이 괜찮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그리 큰 어려움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이곳은 몬스터 리젠이 많아 경험치 작으로도 꽤나 유용한 사냥터로 불린다.
125~130 : 아랫마을(월묘, 호랑이)
아랫마을은 선행 퀘스트를 깨는 용도로도 사용되긴 하지만, 이곳을 찾는 유저가 드물어 사냥터로도 굉장히 효과적인 맵이다. 월묘와 호랑이를 번갈아 잡으며 괜찮은 맵을 골라 사냥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사람이 없기 때문에 사냥터를 독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존재한다. 무엇보다 스타포스 사냥터가 아니기 때문에 무과금 유저들에게는 한 줄기 희망 같은 사냥터가 아닐 수 없다. 맵이 길지도 높지도 넓지도 않아 사냥하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이다. 135까지 사냥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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